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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통합신당, 당명 '미래당' 확정…"100년 이상 정당 만들 것"


입력 2018.02.02 16:21 수정 2018.02.02 16:53        이동우 기자

미래당 만장일치로 결정

공동통합추진위원장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추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2일 통합신당의 당명을 미래당으로 확정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기구인 통합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당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미래당'을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바른국민'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전날 당명을 확정하려 했지만 '바른국민'과 '미래당'을 놓고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해 하루 연장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만장일치로 당명을 미래당으로 결정했다"면서 "당명으로 100년 이상 가는 굳건한 정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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