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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X심은경, 913만 '관상' 넘을까


입력 2018.02.03 09:58 수정 2018.02.03 10:21        이한철 기자

역학 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이승기, 전역 후 첫 스크린 도전 기대감

영화 '궁합' 스티 컷. ⓒ CJ엔터테인먼트

이승기와 심은경이 의기투합한 '궁합'이 '관상'의 흥행 신화 이어갈 수 있을까.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물이다.

'관상' 제작진의 두 번째 역학 시리즈로 기존 '관상' 913만 흥행을 이끈 주요 스태프들이 합심하여 제작했다. 그만큼 이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지난달 31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홍창표 감독은 "모두 궁합, 사주팔자에 관심을 갖고 한 번쯤 봤을 거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영화다. 많은 사람이 관심 두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상'과의 차별화에 대해선 "'관상'이 선 굵은 역사 드라마라면 '궁합'은 밝고 유쾌하고 더 오락적인 영화다. 최근 많이 나온 남성 중심의 거칠고 어두운 영화와는 차별화된 따뜻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영화 '궁합'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의 종횡무진 활약상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 제대 직후 예능과 드라마로 활약하고 있는 이승기는 '궁합'으로 스크린까지 휘어잡으며 그야말로 '만능의 대명사'가 컴백했음을 알리고 있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은 이승기는 이승기는 "궁합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 중에 하나일 것이다. 시나리오부터 굉장히 탄탄하고 재미있었다. 이 영화는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공감대 높은 영화의 소재와 탄탄한 이야기,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입대 전에 찍었는데 개봉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저희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 봐왔던 궁합이나 사주에 관한 관념을 새롭게 바라보면 유쾌하고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심은경은 신년 흥행 2연타, 코미디 흥행 4연타를 예고하며 선두에 나선다. 1월 '염력'에 이어 2월 '궁합'으로 연초 스크린을 장악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017년 12월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로 최고의 마무리를 해낸 하정우에 이어, 심은경이 2018년 첫 흥행 2연타를 성공시키며 바톤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화옹주로 분한 심은경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관심을 갖는 역학과 궁합이라는 소재를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유쾌하게 다룬 영화"라고 소개하며 공감과 코미디라는 자신의 특기 장르와 소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 '궁합' 스티 컷. ⓒ CJ엔터테인먼트

이밖에 송화옹주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하는 부마 후보는 총 세 명이다. 야심에 가득한 능력 있는 감찰관 윤시경은 연우진, 경국지색으로 불리는 절세미모 강휘 역은 강민혁, ,지극한 효심에 매너를 더한 남치호는 이 연기한다.

한편, '궁합'은 '관상'뿐만 아니라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 등 한국 사극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영화들의 스태프들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부산행', '강철비'를 통해 최고의 찰떡궁합 조합을 선보이고 있는 박정우 조명감독과 이형덕 촬영감독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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