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CJ푸드빌에서 독립하는 ‘투썸플레이스’가 1300억원 규모의 외부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주식 3만2500주를 1300억원에 처분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은 'Tumbler Asia Ltd. 외 2인'이며, 처분 예정일은 내달 26일이다.
내달 새로 유입되는 자금은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투썸플레이스는 전국 9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에 이어 점포수 2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외부 자금 유치는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커피와 디저트 사업자로서 자체적인 연구·개발(R&D) 및 투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