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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퇴선언에, 유승민 “안 대표와 함께 책임져야한다 생각 변함없어”


입력 2018.01.31 11:15 수정 2018.01.31 13:20        이동우 기자

劉 "安 통합 이후 사퇴, 안타깝게 생각한다"

安 "직위상관없이 당 성공위해 전면 서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의원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창당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통합전당대회 직후 사퇴 선언과 관련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 직전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 사퇴와 관련해 "저는 늘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서 안 대표와 제가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고,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의 통합전당대회가 열리는 2월13일 이후 대표직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 대표와 아침에 의논을 드렸다"면서 "(유 대표와)깊은 이야기는 추후 나눠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 대표가 당초에 함께 통합신당의 대표체제를 맡아달라고 요청에 대해 "저는 직위와 상관없이 당의 성공을 위해서 전면에 설 각오"라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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