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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조명 “손연재 ‘좋아요’ 후 네티즌 포위”


입력 2018.01.29 19:03 수정 2018.01.29 19:04        스팟뉴스팀
손연재 SNS 논란. ⓒ 데일리안DB

리듬체조 손연재가 러시아 피겨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29일 자체 기사를 통해 “손연재가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포위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피겨스케이팅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피겨팬들로부터 개최국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였고, 소트니코바에 십자포화가 가해졌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고 최근 자신의 SNS에 소치 대회 당시 금메달 수상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이 게시물에는 손연재의 SNS계정으로 ‘좋아요’가 눌러져 있었다. 이를 놓칠 리 없는 네티즌들이었다.

‘시나닷컴’은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에 시달린 손연재는 현재 SNS 계정을 폐쇄한 상태”라며 “손연재와 김연아 팬들은 서로 적대적”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손연재의 소속사는 불거진 논란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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