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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새로운 가치 창출에 성패 갈려"


입력 2018.01.29 13:30 수정 2018.01.29 13:34        박영국 기자

신입사원과의 간담회서 당부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9일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신입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창의적 발상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유 사장은 29일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첫 출근한 신입사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EO 간담회에서 “여러분은 현대상선을 글로벌 톱 해운사로 성장시킬 주역인 동시에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중흥시킬 역군들”이라며 “해운산업이 성장하기까지의 땀과 열정을 쏟아온 현대상선의 옛 선배들이 제2의 장보고였다면, 제3의 장보고는 바로 여러분이다. 사명감으로 세계무대 누비는 해운전사가 되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해운업은 무형의 서비스를 파는 비즈니스”라며 “창의적 발상으로 신기술(IT)을 비지니스에 누가 더 잘 접목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날부터 오리엔테이션 등 3주간의 입문교육 과정을 마친 뒤 내달 21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입문교육에는 ‘CEO 간담회’를 비롯해 각 사업별·팀 소개, 해운 입문 실무교육, 임원간담회, 선배와의 대화, 직장예절 특강, 외부인사 초청 특강, 동호회 및 복리후생 안내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부산신항을 직접 방문해 항만터미널 견학과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승선체험, 트레이닝 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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