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금괴 반출하려던 일본인 적발
제2터미널 개장 일주일 만에 첫 금괴 밀수 적발
제2터미널 개장 일주일 만에 첫 금괴 밀수 적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금괴 38개를 몰래 반출하려던 일본인 남성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본부세관은 오후 3시 20분께 제2터미널 1번 출국장을 통해 금괴를 밀반출하려던 일본인 A 씨(25)를 보안검색 요원이 적발해 세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의 가방에 1㎏짜리 금괴 38개를 감추고 나가려다 보안검색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금괴 반출에 고의성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금괴 밀수로 의심되는 사건이 적발된 것은 지난 18일 개장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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