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7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개최
수상자 격려하고 자유학년제 운영 위한 기반 다져
수상자 격려하고 자유학년제 운영 위한 기반 다져
[수기 분야 : 절벽과 찹쌀떡 사이에서의 선택, 충남 쎈뽈여자중학교 학생 박다원]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더 많은 경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고, 친구들과의 갈등을 해결해가면서 소통이라는 소중한 삶의 지혜를 얻게 되었다. 자유학기 수업은 나의 끼와 꿈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소통해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학교이기도 하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가 개최된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자유학기제 유공자 및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그동안 자유학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애써온 학생·교사·학부모 등의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학기제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학생, 학부모, 교원, 지원기관), 교원, 시·도교육청 관계자, 체험기관 담당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17년 자유학기 운영 성과발표 후 자유학기제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수업지원단 및 대학생 봉사단 12팀, 매송중학교 등 학생동아리 10팀이 자유학기제 유공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는다. 특히,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충현중학교 진로융합연구회 등 교사연구회 34팀에게도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쎈뽈여자중학교 기윤영 학생, 화천중학교 고다현 학생을 비롯하여 자유학기제 공모전 입상자 30팀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체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제공한 기관 및 기업 10곳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를 주제로 공모했던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상장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주제별로 세션을 나누어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내실있는 자유학기 운영을 위해 노력한 학생·교사·학부모·기관 등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성과를 공유한다.
각 세션에 대해서는 참석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1월 15일부터 1월 23일까지 자유학기제 누리집 등과 연계한 온라인 사전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우리 사회가 한마음으로 자유학기제를 지원하여 우리 교육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그 열정과 나눔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자유학기에서 시작된 교실 혁명과 공교육 혁신을 통해 창의성, 배려 등의 핵심 역량을 지닌 인재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