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젊어진 임원 인사...김치형 부사장 승진
정기 임원인사 단행...24명 승진으로 책임경영 강화
신임 임원 평균 46.6세...젊은 효성 추진
정기 임원인사 단행...24명 승진으로 책임경영 강화
신임 임원 평균 46.6세...젊은 효성 추진
효성이 김치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예년에 비해 규모는 줄었지만 젊어진 임원 인사로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효성은 23일 김치형 부사장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글로벌경영전문가로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 동나이법인장으로서 효성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넘버원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승진 인사는 지난해 34명보다는 그 규모가 줄었으나 예년에 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했다. 또 신임 임원 평균 나이가 46.6세로 지난해보다 약 3년 가량 적어지면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가 이 달 초 신년사에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올해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산업자재·중공업·화학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 글로벌 경쟁상황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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