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수산질병관리사 면허시험 접수, 2월 3일 시험 시행
23~25일 수산질병관리사 면허시험 접수, 2월 3일 시험 시행
해양수산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15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의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험은 2월 3일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실시된다.
수산질병관리사란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는 전문가로, 양식산업의 발전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4년 처음 도입된 직종이다.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의 질병상담이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산관련 연구기관에서 공무원이나 전문 연구 인력으로 종사하기도 한다.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수산생명의학과 등 수산생물의 질병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수산생물기초의학(120문항)’, ‘수산생물임상의학(170문항)’, ‘수산생물질병 관련 법규(20문항)’ 등 총 3개 과목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390분간 진행된다.
이번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자격검정관리시스템 누리집(http://lems.seaman.or.kr)이나 수산질병관리사 누리집(http://mfse.seaman.or.kr)에서 인터넷 접수로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2월 8일 해양수산연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통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