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한반도기' 향배는...공은 IOC로
'남북 단일팀·한반도기' 합의…IOC서 최종 결정
남북-IOC 회의 결과 따라 北 방문단 체류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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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한반도기' 합의…IOC서 최종 결정
남북-IOC 회의 결과 따라 北 방문단 체류비 논의
남북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대략적인 합의를 마치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최종 협의를 이어간다.
남북은 20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리는 '평창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 문제를 세부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측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북측 김일국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장웅 북한 IOC 위원 등이 테이블에 마주 앉을 전망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IOC 본부에서 한국 대표단, 북한 대표단,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4자 회담'을 열고 북한 선수단 규모, 참가 종목, 국기·국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남북 공동입장 등 세부 사항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데 따라 내주부터 남북 간 상호 왕래가 본격화 된다.
먼저 23일~25일 우리측 선발대가 북측서 치러지는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과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 준비를 위해 이동한다.
우리측 선발대는 이때 동해선 육로로 금강산과 원산 지역을 방문해 국내 경기장과 현지시설 등을 점검한다.
25~27일에는 북측 선발대가 우리 지역을 방문해 숙소, 교통편 등 현지시설을 점검한다.
이어 1월 말~2월 초 남북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다.
2월 1일에는 북측 선수단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하고, 2월 7일에는 북측 대표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남하기로 했다.
남북은 상호 사전 점검 절차를 거치고,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 당일 한반도기를 들고 개막식에 공동 입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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