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대한항공 제2터미널 운항 “공동운항편, 탑승 터미널 꼭 확인하세요”


입력 2018.01.17 14:31 수정 2018.01.17 14:32        이호연 기자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탑승객은 제2터미널에서만 수속 가능

대한항공은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공도운항편 탑승시 꼭 확인이 필요하다고 17일 당부했다.

이날부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새로 개장하는 가운데 2터미널에서 운항하고, 나머지 항공사는 기존 제 1여객터미널에서 운영을 계속한다.

운항하는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다르므로 사전에 항공사가 위치한 터미널을 확인해야 하는데, 공동운항편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동운항편은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로 구매한 항공사와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르다. 공동운항편 이용 시 혼란을 피하기 위해 가장 유의할 점은 구매한 항공사 편명과 관계없이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를 확인한 후 해당 항공사가 있는 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사이판 구간을 여행하는 승객이 대한항공에서 KE5779편 항공권을 구매하였다면, 이 항공편은 실제로 진에어(LJ651)가 운항하기 때문에 제1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또한 인천-광저우 구간을 여행하는 승객이 대한항공에서 중국남방항공과 공동운항하는 KE5829편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실제 탑승할 비행기는 중국남방항공(CZ340)이므로 이 때에도 제 1여객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반대로 인천에서 프라하로 가는 승객이 체코항공에서 OK4191편으로 구매했으나 실제로 탑승할 비행기는 대한항공(KE935)이라면, 제 2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해야한다. 단 델타, 에어프랑스, KLM은 대한항공과 같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게 되므로 공동운항편이라도 제 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실제 탑승할 항공사 및 터미널 확인은 구매 시 수령한 전자 항공권, 또는 탑승 전 수신한 SM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재확인이 필요할 경우 항공권을 구매한 곳으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