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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원 “남북회담, 어떤 형태의 대화라도 대화가 없는것보단 나아”


입력 2018.01.15 16:29 수정 2018.01.15 16:30        이배운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 방한 미 의원과 회담…한반도 평화정착 후원 요청

강경화 외교부 장관 ⓒ데일리안

강경화 외교장관, 방한 미 의원과 회담…한반도 평화정착 후원 요청

미국 의원들이 지난 9일 개최된 남북고위급 회담에 대해 “어떤 형태의 대화라도 대화가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평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15일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미 상원 의원과 루벤 가예고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및 북핵 문제와 평창 동계올림픽, 한인 입양인 문제 등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미 의회가 굳건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을 강력히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미 의원들은 북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우리 측 노력에 대해 지지의 뜻을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빈틈없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미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 장관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평창을 넘어 남북 관계 개선 및 북한 비핵화 문제 진전에도 기여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의원들은 “어떤 형태의 대화라도 대화가 없는 것보다는 낫다”며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아울러 강 장관은 미국 내 한인 입양아 가운데에는 과거 제도적 미비와 미국 양부모의 입양절차 미완료 등의 이유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채 작은 법 위반으로도 추방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다수 있다고 설명하고, 미 의회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동 사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평소 해당 사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다고 밝히며 귀국 후 뜻 있는 의원들과 함께 가능한 해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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