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北 예술단 공연일정·장소·무대조건 기술적 논의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첫 번째 후속회담
실무접촉, 예술단 규모·공연일정 등 논의
남북 고위급 회담 이후 첫 번째 후속회담
실무접촉, 예술단 규모·공연일정 등 논의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선 가운데, 북측 예술단 공연 일정과 장소, 무대조건 등 기술적 문제를 논의했다.
남북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진행 중이다.
남북은 오전 10시 10분부터 10시 35분까지 전체회의를 진행한 뒤 낮 12시부터 12시 25분까지 대표접촉을 거쳐 북측 예술단 공연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우리측은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북측 대표단장은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며,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평창올림픽 기간 내려올 북한 예술단의 구성과 공연 장소,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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