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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北 탈북 식당 종업원 송환 요구로 이산상봉 협상 결렬"


입력 2018.01.15 07:22 수정 2018.01.15 07:25        박진여 기자

"北, 적십자회담 앞서 '탈북 종업원 송환' 전제조건 제시"

. 통일부 제공

"北, 적십자회담 앞서 '탈북 종업원 송환' 전제조건 제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와 관련한 논의가 북측의 전제조건 제시로 결렬됐다는 소식이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에 앞서 2016년 중국의 북한 음식점에서 집단 탈출한 여종업원들의 송환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한국으로 입국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납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신은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북한 식당 종업원들의) 송환을 거부한 문재인 정권이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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