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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남북 고위급 회담일, 서해 군 통신선 복원, 문 대통령 "UAE와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 등


입력 2018.01.09 20:29 수정 2018.01.09 20:29        스팟뉴스팀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신고된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약 1만6500마리)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에 앞서 8일 오후 4시부터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해 일제 이동중지,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한편 올 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전북 고창(1건), 정읍(1건), 전남 영암(4건), 전남 고흥(2건), 나주(2건), 전남 강진(1건), 경기 포천(1건) 등 총 12건으로 늘게 됐다.

▲검찰, 고 신해철 집도의에 징역 2년 구형
가수 고(故) 신해철씨를 의료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강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9일 서울고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강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죄에 상응하는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게 실형을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강씨는 2014년 10월 17일 신씨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 수술을 집도했다가 심낭 천공을 유발해 그를 열흘 후 사망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
강씨의 형사재판 항소심 선고는 이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테스터 화장품서 기준치 최대 2천배 세균 검출
화장품 매장에서 제공하는 테스터 화장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과다 검출됐다. 유통화장품 미생물 기준의 최대 210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있는 16개 화장품 매장의 42개 테스터 화장품(아이섀도 16개, 마스카라 10개, 립 제품 16개)을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립 제품 16개 중 4개 제품(25.0%)에서는 기준치 1000 이하인 총 호기성 생균이 1530∼214만cfu/g 수준으로 초과 검출됐고 3개 제품(18.8%)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아이섀도 16개 중 2개 제품(12.5%)에서도 총 호기성 생균이 510∼2300cfu/g 수준으로 기준(500 이하)보다 더 검출됐고 1개 제품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마스카라 10개 중 5개 제품(50.0%)에서는 총 호기성 생균이 550∼2200cfu/g 기준치(500 이하)를 초과해 나왔다.

▲문 대통령 "UAE와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앞으로는 양국 관계를 '아크부대'의 이름처럼 진정한 형제 국가로 발전 시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임종석 특사가 UAE를 방문했고, 또 청장께서 UAE 특사로 2018년 첫 손님으로 한국 방문했기에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日, 강경화 위안부합의 후속발표에 ‘발끈’…아베 평창 참석 불투명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한일 위안부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 측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아베 신조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도 요원하게 됐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이날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양국이 2015년 합의에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에 대해 곧바로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압수수색…강남 재건축 수주 비리 의혹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 혐의로 서울 종로 대우건설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대우건설 강남지사 등 관계 사무실이다.
경찰은 이날 대우건설 압수수색을 통해 서울 강남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장 내부 보고 자료와 자금 집행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개월 전부터 서울 강남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려고 건설사들이 수주기획사와 홍보대행업체(OS업체) 등을 동원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하는 등의 혐의와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일, 서해 군 통신선 복원
평화의집에서 남북 고위급 대표단 회담이 진행되는 9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이 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회담 중 북측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복원했다고 우리 측에 설명했고, 우리 측에서 서해지구 군 통신 선로를 확인한 결과 오후 2시 경 연결을 확인했다.
북한이 군 통신선을 복원함에 따라 현재 남북 군사당국간에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한 통화가 가능한 상황이며, 우리 측은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군 통신 관련 유선 통신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동해 군 통신선은 아직까지 기술적인 문제로 복구를 못한 상황이다.

▲‘남북 고위급회담 성사’ 북 응원단, 평창 올 듯
남북은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 당국회담을 갖고 북측이 평창 올림픽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한다는 데 사실상 합의했다.
이날 남측 대표단이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대표단의 파견과 공동입장 및 응원단 파견을 요청했다.
이에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

▲'여고생 집단폭행' 10대 소녀 등 4명, 전원 구속영장
인천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의 피의자 4명 모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감금·공동강요 등의 혐의로 A씨 등 20대 2명과 B양 등 10대 여자 자퇴생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이달 4일 오전 5시39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예전부터 알고 지낸 모 여고 3학년생 C양을 차량에 태운 뒤 인근 빌라로 데리고 가 20시간가량 감금한 채 6시간 동안 집단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 등은 범행 후 부산에 갔다가 8일 오후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봉담-동탄 구간 오산휴게소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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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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