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평창올림픽 지원에 54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도로공사는 조직위원회에 약 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39억 원은 현금으로 기부하고, 11억 원은 패럴림픽이 끝나는 올 3월 말까지 대회 행사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또 직원 50명을 파견해 인원관리, 수송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공사는 이에 앞서 영동·중부 고속도로 전면 개량(4638억원), 교통관리시설 개선(133억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21억원) 등 평창행 도로개선에 5109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공사는 올림픽 기간 중 제설대책으로 영동(원주~강릉) 동해(삼척~속초) 서울~양양(동홍천~양양) 고속도로 297.3㎞ 구간에 대한 제설 장비와 인력을 추가 편성해 24시간 대기하도록 했다.
평창올림픽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휴게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선 216억원을 투입했다. 이밖에 공사는 1억2000만원 상당의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해 개최지역 내 소외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로 등 교통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