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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가 온다


입력 2018.01.08 06:00 수정 2018.01.08 09:19        부수정 기자
'블랙 팬서'가 2018년 마블의 첫 야심작으로 나선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블랙 팬서'가 2018년 마블의 첫 야심작으로 나선다.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가 내외부 강적들의 위협에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블랙 팬서'는 희귀 금속 비브라늄의 독점 생산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와칸다 왕국 최고의 전사에게 전해져 오는 호칭으로, 와칸다 국왕 티찰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만큼 뛰어난 두뇌와 그를 가볍게 뛰어넘는 재력, 캡틴 아메리카와 버금가는 신체 능력을 갖춘 히어로.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금속 비브라늄으로 만든 수트를 입고, 와칸다의 첨단 과학기술과 독특한 무예가 빛나는 액션을 선보일 블랙 팬서의 활약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 맨'과 함께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는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적인 활약에 나선다.

와칸다의 왕에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 블랙 팬서로 거듭날 티찰라 역에는 단단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맡아 위엄과 무게감을 갖춘 히어로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채드윅 보스만은 "블랙 팬서는 세계적인 지도자로, 나라 전체에 대한 책임과 위상을 신경 써야 한다.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그의 유산을 지켜야만 한다. 이는 재미있는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팬서'가 마블 히어로 무비의 흥행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닥터 스트레인지'(2016·544만), '스파이더맨: 홈 커밍'(2017·726만), '토르: 라그나로크'(2017·485만) 등 마블을 대표하는 솔로 무비들이 3연속 누적 관객 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마블의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랙 팬서'가 바통을 이어받아 2018년을 '마블의 해'로 만들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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