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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北 고위급 남북회담 수락에 '환영'


입력 2018.01.05 14:18 수정 2018.01.05 14:20        조현의 기자

"국민 기대 높아…큰 결실로 이어지길"

지난 3일 오후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이 23개월만에 복원됐다. 통일부는 3일 오후 3시 30분(평양시간 오후 3시)경 북측이 먼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연락을 해 왔으며 남북 연락관 간 통화가 연결돼 전화와 팩스 등 통신선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더불어민주당은 5일 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 제안을 수락한 데 대해 "큰 결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환영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이 실사구시적으로 접근해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오는 남북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12월 개성공단에서 열렸던 차관급 회담이 마지막 당국 간 회담이었다"며 "25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회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막혀 있는 소통의 활로를 열어 남북 간 신뢰를 높여 나가는 긍정적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우리 측이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 16분경 우리 정부에 회담과 관련한 전통문을 보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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