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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목표 90% 이뤘다…이제 인물·정책 바꿔 서민정당 될 것”


입력 2017.12.29 16:44 수정 2017.12.29 16:44        황정민 기자

“대구 북을 당협위원장 공모 신청한다”

“지방선거에 인재 총동원 해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당 대표 취임 후 목표로 했던 당내 혁신의 90%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가장 어려웠던 혁신 작업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으로 꼽았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당 대표 취임 후 목표로 했던 당내 혁신의 90%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가장 어려웠던 혁신 작업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으로 꼽았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연말까지 계획했던 건 보름 정도 늦어졌을 뿐이지 어려웠지만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회창·박근혜) 두 분이 당을 오래 지배하고 있다 보니 웰빙정당, 엘리트정당 이미지가 형성됐고 서민과 멀어졌다”며 “이제는 서민보수로 정책도 바꾸고, 인물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개헌 저지 긴급 의원총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 대표는 또 장제국 부산 동서대 총장, 안대희 전 대법관, 홍정욱 헤럴드 회장 등이 잇달아 불출마 의사를 내비친데 대해 “일부는 살아있고, 일부는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불출마 의사에도 불구, 일부 인사 대해선 여전히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 총장과 홍 회장이 불출마 의견을 피력한 원인에 대해선 “당 관계자 실수로 카드를 너무 일찍 열었다”며 “그래서 홍 회장과 장 총장에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네거티브 공격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또 충남도지사 후보군에 거론되는 이완구 전 총리에 관해선 “이 전 총리도 2년 8개월 동안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인해) 많이 시달렸을 것”이라며 “심신을 추스르고 난 뒤에 만나서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총동원 체제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재들을 총동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지방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비겁한 연대는 하지 않겠다”며 “박근혜 정부가 망한 이유가 정치를 비겁하게 해서 그렇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으로) 일부 분산되는 것은 대세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다음달 3일부터 당협위원장 공모가 시작되면 “대구 북을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 불을에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어서 내가 가야 견제가 된다”고 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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