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함서희 방어전, 무지막지한 파운딩으로 승리


입력 2017.12.24 08:07 수정 2017.12.24 08: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함서희 방어전 ⓒ 로드FC

‘함더레이실바’ 함서희(30)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함서희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5’ 메인이벤트 아톰급 타이틀전에서 진 유 프레이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40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 승리를 따냈다.

랭킹 1~2위 파이터 간의 맞대결이라 초반부터 탐색전이 이어졌다. 이후 상대에 대한 파악이 끝난 함서희는 곧바로 인파이팅에 의한 공격을 펼쳐나갔고 상대를 쓰러뜨린 뒤 무지막지한 파운딩을 퍼부어 심판으로부터 TKO 선언을 이끌어 냈다.

함서희는 승리가 확정되자 기쁨에 겨운 듯 그대로 케이지를 붙잡고 쓰러져 눈물을 흘렸고, 세컨들이 달려들어 그녀를 얼싸 안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인 함서희는 UFC에서 4경기를 뛴 뒤 지난 6월 로드FC에 복귀했고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8패를 유지하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