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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올해 배당성향 60% 확대...작년의 2배


입력 2017.12.20 09:12 수정 2017.12.20 09:14        이강미 기자

20일 이사회서 결의...주주가치 제고

제일기획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배당성향을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제일기획은 2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2017년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배당성향(34.4%)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배당성향은 기업 당기 순익 가운데 주주에게 돌아가는 배당금 비율을 나타낸다. 배당성향이 높으면 회사가 이익을 주주들에게 많이 돌려준다는 의미다.

제일기획은 내년 1월 열리는 이사회에서 2017년 기말 주당 배당액을 결정한 뒤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43개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답게 글로벌 기업 수준의 배당성향 확대를 검토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배등 등 합리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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