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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우승 공식 발동되면 한일전 승리?


입력 2017.12.16 00:53 수정 2017.12.16 09:1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한일전을 앞둔 신태용 감독. ⓒ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벌인다.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2017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 최종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은 1승 1무, 일본은 2전 전승을 거둔 상태다. 따라서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열리며 승리팀은 당연히 우승컵을 가져간다.

지금까지 축구 한일전은 77차례 열렸고 한국이 40승 23무 14패의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한다.

동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팀들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2년에 한 번 열리며 초대 우승팀은 한국이다. 특히 한국은 2008년과 2015년에도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에서는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 대회가 열렸는데 모두 중국, 일본에 트로피를 내준 바 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개최국이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공식이 매 대회 이어지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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