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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한국 기자 집단폭행 사태에 “심심한 위로”


입력 2017.12.15 13:43 수정 2017.12.15 15:36        이배운 기자

“성공적인 국빈방중 분위기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함께 노력”

문재인 대통령 국빈방문 행사를 취재하던 한국의 한 사진기자가 지난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중국 측 경호 관계자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해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성공적인 국빈방중 분위기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함께 노력”

지난 14일 중국측 경호원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재기자를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이 위로의 입장을 내놨다.

중국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이번에 부상을 당하신 한국 기자분들께 사건경위와 상관없이 심심한 위로를 표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중국 정부는 중국내 유관 부문 및 한국 측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사건 경위가 신속하고 철저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건이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방중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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