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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드론공격·선수 인질 억류 대비…국가 대테러훈련


입력 2017.12.12 17:51 수정 2017.12.12 17:51        박진여 기자

폭발물 처리·사상자 구조 및 구급·테러범 진압 등

차량돌진, 드론공격, 폭발물, 선수 인질 억류…평창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테러상화에 대비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 전개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폭발물 처리·사상자 구조 및 구급·테러범 진압 등

차량돌진, 드론공격, 폭발물, 선수 인질 억류…평창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테러상황에 대비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 전개됐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12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실시된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관해 테러 대비태세 및 대응역량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환경부, 보건복지부, 강원도 등 8개 기관 420여 명이 훈련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올림픽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발물, 화생방, 인질·납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복합테러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전개됐다.

기사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주로 테러발생 시 상황전파 단계부터 ▲폭발물 처리 ▲사상자 구조 및 구급 ▲테러범 진압과 안전 확보 등 테러대응 전반에 대한 훈련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차량돌진 테러와 신종 위협으로 부각되는 드론 테러에 대한 훈련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 총리는 "오늘 훈련으로 테러에 안심해도 되겠다는 자신을 갖게 됐다"면서도 "사고는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함을 유념해 새로운 위험요인이 없는지 마지막까지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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