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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내년 이익 개선 기대…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7.12.12 08:26 수정 2017.12.12 08:26        전형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2017년 기존 사업 구조조정으로 2018년 500억원 정도의 이익 개선 효과 속에 투명폴리이미드(CPI)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8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264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863억원' 등이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7년 추정치 2122억원 대비 25%로 증가하는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8년 사업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CPI필름은 4 ~ 6월 사이에 주요 거래처(S전자)로부터 공장인증 후,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2분기 투명폴리이미드필름(CPI, 폴더블 디스플레이 전면 보호용) 100만㎡ 양산 설비 구축, 3분기 베트남 타이어코드 1만9000톤, 자회사 코오롱플라스틱㈜ POM 7만톤 증설이 예정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연구원은 "2016~2017년 패션부문은 online 판매망 구축을 위해 200~300억원 비용을 사용했으며, 자회사 코오롱머티리얼㈜은 재고처리 비용이 300억원 정도 발생됐다"며 "기존 사업에는 비용 소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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