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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 여파…11월 수출입물가도 하락세


입력 2017.12.12 06:00 수정 2017.12.12 05:54        이미경 기자

원화 강세 여파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입물가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5.68로 10월보다 1.8%가 떨어졌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나 껑충 올랐다.

실제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1105.04원으로 전월(1131.57원)보다 2.3%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이후 5개월만에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8% 하락세를 보였고, 석탄및석유제품은 오른 반면 전기및전자기기와 수송장비 등이 내려 전월대비 1.8%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의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한 82.8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해 전월대비 9.5%가 상승한 60.8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가격이 전월대비 2.3%가 올랐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등은 오른 반면 전기및전자기기,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2.2%, 1.5% 하락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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