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우도환 남긴 '매드독'
보험 범죄 다룬 점은 신선
방송 내내 시청률 고전
보험 범죄 다룬 점은 신선
방송 내내 시청률 고전
유지태 우도환 주연의 KBS2 수목극 '매드독'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매드독' 16회는 시청률 9.7%(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14회에서 8.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2회 만에 이를 경신했다.
'매드독'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이판사판'은 6.7%·6.6%를 나타냈고, MBC '전지적 참견시점'은 5.3%였다.
이날 '매드독'에서는 최강우(유지태)를 비롯한 매드독의 활약으로 주한항공 801편 사고의 진실이 밝혀졌으며 주현기(최원영)와 차홍주(홍수현) 등의 악인은 몰락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드러내는 과정을 담았다. 보험 범죄를 소재로 한 점은 신선했으나, 시원한 전개가 극 말미에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 때문이지 방송 내내 경쟁작인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MBC '병원선' 사이에서 고전했다. 최근 두 작품이 끝나고서야 SBS '이판사판'을 제치고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유지태-우도환의 브로맨스는 빛났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우도환의 발견은 최고 수확이다. OCN '구해줘'를 끝내고 바로 '매드독'에 합류한 우도환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신예로 꼽힌다. 비주얼도 훈훈해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다.
'매드독' 후속으로는 김래원·신세경 주연의 '흑기사'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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