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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인큐베이터 새치기 루머, 사실 아냐"


입력 2017.11.27 21:27 수정 2017.11.28 07:34        부수정 기자
배용준의 아내 배우 박수진이 온라인에서 불거진 첫째 아들 출산 시 병원 내 특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박수진 SNS

배용준의 아내 배우 박수진이 온라인에서 불거진 첫째 아들 출산 시 병원 내 특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수진은 2015년 7월 배용준과 결혼한 후 지난해 10월 첫아들을 출산했으며, 둘째를 임신 중이다.

박수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최근 인터넷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사과드리고 왜곡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박수진의 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거졌다. 박수진이 첫째 아들을 낳았을 당시 인큐베이터를 새치기해 특혜를 받았으며, 가족들이 횟수가 정해진 중환자실 면회를 수시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환자실 내 매니저 동행과 음식물 반입에 대해 박수진은 "(음식물은)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 했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가 들어가거나 음식물을 반입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 한 행동이었지만 이 또한 나의 짧은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면회 횟수가 정해진 중환자실을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동행한 것은 사실"이라며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 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박수진은 "마지막으로 인터넷에 도는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매사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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