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 소방관 자녀 36명에게 장학금 1억 전달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7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순직 소방관 자녀 36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과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중·고등학생)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에 장학금을 제공한 36명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총 36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동운 사장은 “타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친 소방 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자녀들이 대한민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