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원푸드(One-food)’에 주목하고 있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이 바쁜 현대인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식품업계가 다양한 식사 대용 원푸드 식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시리얼, 샌드위치 등 기존 한끼 대용식에서 벗어나 한끼만두, 분말 대용식 등 제품 카테고리와 제품 제형이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업계는 사회적인 변화와 맞물려 원푸드로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식품 시장이 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식사 대용식 ‘한섬만두’
최근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는 만두로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한끼만두 ‘한섬만두’를 출시했다. 비비고는 만두가 단순히 밥 반찬이나 간식이 아닌 한끼 근사한 요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냉동 만두 업계 최초로 식사 대용 콘셉트의 만두를 선보였다.
한섬만두는 한 해의 복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에 쌀 한 섬처럼 큼직하게 빚어먹던 전통 섬만두에서 착안했다. 제품명과 ‘한끼만두’라는 특징에 따라 만두 세 알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두의 크기를 비비고 왕교자보다 약 2배만큼 키웠다. 또 영양학적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당면을 넣지 않고 신선한 돼지고기와 부추, 양배추로 속을 꽉 채웠다. 목이버섯, 물밤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먹는 식감까지 더했다.
비비고 측은 “그동안 꾸준히 냉동 만두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분석한 결과 만두가 포만감을 주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보관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식사 대용 만두 시장의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섬만두로 새로운 취식 타입의 만두를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냉동만두 시장 리딩 브랜드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커뮤니케이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