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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치어리딩 초반에 상처받은 사연은?


입력 2017.11.25 06:43 수정 2017.11.25 10:53        이선우 기자
ⓒKWAVE 제공

치어리더 박기량이 화제인 가운데 박기량이 상처받은 사연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치어리더 박기량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치어리더 박기량은 "치어리딩 초반에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기량은 "한 아저씨 팬이었는데 나에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며 "정말 놀랐고 그 땐 또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기량은 "순간 놀라서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꿀밤을 주지 그랬냐", "다리로 조르기를 했어야 된다"며 농담으로 박기량을 위로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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