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상파 UHD방송 다시보기 서비스 개시

양방향 서비스 ‘TIVIVA’ 단독 공급 협약 체결

UHD TV 구매 고객에 ‘TIVIVA’ 앱 3개월 이용권, UHD 안테나 증정

LG전자 모델들이 20일 ‘TIVIVA(티비바)’의 초고화질(UHD)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20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사옥에서 KBS, MBC, SBS 등 방송 3사 및 ‘콘텐츠연합플랫폼’사와 UHD방송 활성화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된다.

지상파 3사는 최근 세계 최초 양방향 서비스 ‘TIVIVA(티비바)’를 론칭했다. 티바바는 협약 기간 동안 LG전자에 독점 제공되며 티바바 서비스는 동영상 서비스인 ‘푹TV’를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 맡는다.

이에 따라 LG UHD TV를 이용하는 고객은 ▲티바바를 통한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 ▲초고선명(FHD) 화질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VOD 시청 ▲FHD 화질로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티바바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UHD TV 신제품(웹 운영체제 3.5 이상)을 지상파 UHD 안테나 및 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LG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증정하고 무상 설치 혜택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열 LG전자 TV상품기획FD 전무는 “소비자들이 더욱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최고의 TV로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