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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엘살바도르 관세청, 세관 현대화 위한 협력 약속


입력 2017.11.17 14:55 수정 2017.11.17 14:55        부광우 기자

양국 관세청장 상호협력 회의 개최

김영문(왼쪽) 관세청장과 아르만도 플로레스 엘살바도르 관세청장이 1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상호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엘살바도르 관세분야의 현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관세청

관세청은 17일 김영문 청장이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아르만도 플로레스 엘살바도르 관세청장과 상호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엘살바도르 관세분야의 현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명한 양해각서에는 엘살바도르가 도입을 추진 중인 위험관리시스템 등 전자통관시스템의 중요모듈 구축을 한국 관세청이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험관리시스템은 고위험 화물과 우범 여행자를 과학적으로 선별해 관세국경관리와 관련된 각종 위험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관세청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엘살바도르 세관 현대화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양 관세당국 간에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만도 플로레스 엘살바도르 관세청장과 함께 방한한 관세청 실무자들은 5일 간의 일정으로 인천세관과 부산세관 등 관세행정 현장에서 초청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관세청이 행정한류 해외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도국 대상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의 일환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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