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세를 연출하며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리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15% 하락한 2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52%), 신라젠(-0.20%), 티슈진(-2.17%), 바이로메드(-0.18%), 코미팜(-3.59%) 등 시총 상위권 제약·바이오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그간 제약·바이오주들은 연일 큰폭으로 상승하며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코스닥 바이오 업종의 추세 상승 전망은 유효하나 속도 조절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