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 참석…일자리 창출·농업계와 상생협력·해외진출 논의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 참석…일자리 창출·농업계와 상생협력·해외진출 논의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식품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등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농식품유통공사 등 식품산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과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업계를 격려하고, 식품산업이 향후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식품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산 농산물의 사용 확대,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등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식품산업의 발전 과제’라는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김 장관은 국내 식품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지만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농업계와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 고령자용 식품 분야 등에 대한 R&D 투자 확대,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 대한 수출확대 등으로 혁신성장을 이루는데 필요한 지원도 약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우리의 맛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올림픽을 통해 우리 식품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자는 점을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