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가 16일 장 초반부터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1.01% 오른 2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1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51%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8.21%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역시 장중 한때 각각 8만3100원, 6만92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셀트리온 3형제의 거침없는 질주는 램시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 복제약의 해외 진출에 따른 실적 기대와 우호적인 수급 환경,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3분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매출액이 45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7.5% 늘고 영업이익은 1034억원으로 15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