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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액 1980억…전년비 14.2%↑


입력 2017.11.15 16:18 수정 2017.11.15 16:20        손현진 기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4.2% 증가…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

3분기 누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112% 큰 폭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유럽 램시마의 판매 호조와 트룩시마 출시 확대로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80억원,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054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203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에서 각각 57.8%, 112.2%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9개 글로벌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116개 국가에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 파트너사가 시장의 상황 및 제품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해 매 분기 구매주문(Purchase Order)을 낸다.

회사 측은 이러한 사업 특성상 분기별 매출은 다소 변동성이 있으나 사업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매 분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분기 46%(IMS Health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내 독점 유통 파트너사인 화이자가 판매하고 있는 인플렉트라 역시 출시 3분기 만에 시장점유율 4.9%를 달성하는 등 미국에서도 순항 중이다.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센터(CMS)가 의료 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바이오시밀러에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보험환급 시스템의 개정을 결정하는 등 미국에서도 바이오시밀러를 둘러싼 환경이 변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올해 4월부터 유럽에서 시판된 두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주요 시장인 EU5(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 출시를 마쳤으며,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트룩시마 매출액은 2분기 281억원에서 3분기 63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파트너사의 주문 후 원료의약품을 완제품으로 전환하는 Lead Time 발생으로 일부 매출액이 4분기로 이연된 점을 감안하면 트룩시마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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