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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15일 개최


입력 2017.11.14 14:06 수정 2017.11.14 14:09        이소희 기자

해외 선진식품기술동향·최신기술 공유 및 교류…기업 간 일대일 미팅 기회도

해외 선진식품기술동향·최신기술 공유 및 교류…기업 간 일대일 미팅 기회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라북도·익산시가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를 15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국가식품전문단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는 식품클러스터에 관심 있는 국내·외 식품 및 연관기업과 유관기관의 글로벌 식품 최신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유수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컨퍼런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전북 익산으로 이전하고 개최하는 첫 국제행사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기업입주 완료를 목표로 전라북도 익산에 조성중인 식품전문 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부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6개의 기업지원시설을 완공·가동 중이며 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이미지 제고와 관심기업의 투자촉진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 식품클러스터(비타고라)와 함께 ‘식품기업 등이 활용가능한 식품·음료분야 첨단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프랑스 식품산업 전문가들이 국내·외 식품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비타고라(Vitagora)는 실용화 중심의 산학연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많은 다국적 식품기업(네슬레, 다논 등)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로, 총괄디렉터인 크리스토프 브레일렛이 이날 비타고라의 공동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식품 혁신 지원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기업인 솔라티스 대표 파스칼론파드가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자사 제품 개발 사례도 발표한다.

이외에도 이화여대 이혜성 교수는 ‘감각 및 소비자 과학 기술을 활용한 제품 혁신과 품질관리’를, 한국포장학회 김종경 부회장은 ‘물류가 이끄는 식품패키징, 식품패키징이 이끄는 물류’라는 주제로 기술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의 매력은 프랑스 식품 기업과 국내 식품기업 간의 일대일 비지니스 미팅시간이 별도로 제공돼, 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컨퍼런스 행사장 내에는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별도 마련돼 참석자 대상의 시식 및 판매를 통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한-프랑스 양국 간의 농식품 기술 교류·협력에 대해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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