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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IP 기반 신작 기대감…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11.14 08:30 수정 2017.11.14 08:30        전형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웹젠에 대해 IP 기반 신작 모멘텀이 임박했다고 소개하고 목표가를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IP 기반 기대신작 중심 신작모멘텀 가동이 임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연구원은 "신작 사전 기대감으로 저점 대비 상당수준 상승한 시점이라 이익실현도 선택일 수 있으나 아직 핵심 기대신작은 1개도 론칭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까지의 상승을 신작 기대감 선반영 완료로 단정하는 것 또한 리스크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여러 일정 중 최소한 최고의 기대신작인 '기적:각성'의 중국 및 한국시장 론칭일정이 모두 마무리돼 모멘텀이 소멸되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대응도 유효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웹젠의 3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358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8.1%, 32.8%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 미달했다. 주력게임인 뮤 매출이 뮤오리진 국내 및 전민기적 중국 로열티 매출 모두 예상보다 감소폭이 컸다.

또한 성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IP 기반 기대신작이 국내외 론칭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부터 내년까지 IP 기반 기대신작 국내외 론칭일정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9월 29일 중국시장에 론칭한 대천사지검 H5는 론칭초기 월 환산 매출이 200억원 이상(론칭 후 24일간 170억원. 일평균 7억원)으로서 대천사지검 론칭 초기 매출과 거의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대천사지검 H5 성적은 올해 4분기 실적에 상당수준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 연구원은 이외에도 "아크로드 어웨이크, 뮤템페스트는 올해 4분기말 또는 늦어도 내년 1분기초 국내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라며 "샷온라인 골프는 내년 1분기 북미·유럽 시장에 론칭되고 기적:각성 한국버전은 중국시장 론칭 후 1-2개 분기 뒤 한국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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