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아이엔지생명에 대해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한 성장전략이 여전히 유효하고 투자이익과 책임준비금 전입액의 꾸준한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엔지생명은 FC(보험설계사)채널과 GA(보험대리점)채널을 보장성 신계약 판매의 주력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FC 인원을 줄이고 있는 다른 업체와 달리 현재 60%인 FC채널 내 보장성 신계약 판매 비중을 내년에 6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4분기 금리상승을 감안하면 RBC(지급여력비율)는 추가하락이 예상되지만 업계 최고 수준은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8년 예정된 법인세율 인상 진행 시 4분기에 이연법인세 부채가 약 70~80억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액 약 110억원이 예상되면서 부채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