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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회서 평창ICT올림픽 특별체험전 개최


입력 2017.11.13 10:47 수정 2017.11.13 10:48        이배운 기자

5G, 가상현실, AI 서비스 등 차세대 ICT 볼거리‘풍성’

평창 ICT올림픽 특별체험전 홍보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들을 미리 선보이는 장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일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평창 ICT올림픽 특별체험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별체험전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구현될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초고화질영상(UHD)방송,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5G를 기반으로 원하는 경기의 위치‧장면을 자유롭게 시청하는 ‘실감영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올림픽 주요 경기를 중계할 UHD방송도 미리 느낄 수 있다. UHD는 기존 HD보다 4배 이상 빠른 초고속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해 올림픽 경기를 보다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또 동계올림픽 주 종목인 스키점프를 VR을 이용해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올림픽 경기장까지 증강현실(AR)을 통해 길을 찾을 수 있는 ‘AR 길안내 서비스’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특별체험전은 이외에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간 자동통번역을 하는 AI서비스 체험, 사용자의 접촉을 통해 통신이 이루어지는 ‘인체통신’, 실제 공간에 가상콘텐츠를 증강시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기술 등도 선보인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평창 ICT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평창 ICT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해 ICT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늘 행사에서 제시된 각종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평창올림픽에서 대한민국 ICT 산업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주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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