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응원하고 기도"

배우 홍종현이 비인두암 투병 중인 동료 김우빈을 언급했다.ⓒ메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홍종현이 비인두암 투병 중인 동료 김우빈을 언급했다.

홍종현은 지난 7일 데뷔 10주년 기념 인터뷰를 열고 김우빈에 대해 "기사를 통해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무 미안하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연락을 못 했다"며 "시간이 지나서 문자를 남겼는데 '괜찮아지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우빈이를) 많이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종현과 김우빈은 모델 출신 배우다. 최근 안방과 스크린에는 모델 출신 배우들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홍종현은 "'모델 출신 연기자'라는 타이틀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서 "모델과 배우는 외적으로 보여주는 작업이다 보니 어느 정도 연관돼 있다. 모델만 했을 때는 솔직하게 표현하고, 즐기면 좋은 결과물이 나왔는데 연기는 또 다른 분야인 것 같다. 연기는 모델과는 또 다른 능력이 필요한 작업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모델로 시작해 10년을 되돌아본 그는 "아직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것 같지 않다"며 "그래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니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