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 현장방문
1일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가치 교육
1일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가치 교육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9일 오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횡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1일 교사로서 올림픽 계기교육도 진행했다.
김 부총리는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 ‘바른 인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춘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동계스포츠 종목 동아리 운영 및 올림픽 정신과 가치 지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횡계초등학교는 동계스포츠종목 동아리 운영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교육부 연구학교다.
또한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88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학생들이 진로체험학습을 통해 올림픽을 몸소 체험하고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에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횡계초 운동장에서 열린 동계스포츠 대회 행사에 참여하여 동계종목 중 아이스하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플로어볼 경기에 학생들과 직접 뛰며 참가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상곤 부총리는 3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계기교육에 1일 교사로 참여하여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경기의 결과 보다는 ‘참여’에 의의를 두고, 상대를 ‘존중’ 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올림픽 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탁월), 다른 선수와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인종, 종교, 문화 등의 이해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것(우정) 등 올림픽 가치에 대해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계기교육 시간에 “올림픽 정신과 가치는 비단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제 생활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곧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한다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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