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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분기 사상 최고 이익…목표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7.11.09 08:46 수정 2017.11.09 08:46        전형민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9일 셀트리온에 대해 3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목표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2321억원, 영업이익은 89.3% 증가한 140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1097억원)를 크게 웃돈 기록이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4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시장의 우려 대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화이자와 존슨앤존슨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오히려 미국 내 레미케이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지난 2월 유럽 출시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트룩시마 매출액도 4분기부터 유럽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본격적으로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이자의 레미케이드 반독점 소송 제기로 결과에 따라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 속도도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셀트리온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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