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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개인·기관 매도 속 3.97 하락한 2545.44


입력 2017.11.07 15:41 수정 2017.11.07 15:41        전형민 기자
코스피가 7일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3.97(0.16%) 하락한 2545.44에 장을 마감했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7일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3.97(0.16%) 하락한 2545.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룻동안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9억원, 890억원을 순매도했고, 반면 외국인은 131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체로 1~2%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연이틀 등락이 없던 시총 1위 삼성전자는 0.50% 하락한 280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32% 하락한 8만2400원에 장을 끝냈다. 현대차(-2.21%), NAVER(-0.12%), 현대모비스(-2.39%), 삼성바이오로직스(-1.39%), 한국전력(-1.1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POSCO와 삼성생명이 각각 1.57%, 0.37%로 소폭 상승세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날에 이어 통신업(-1.16%), 은행업(-1.13%), 의약품업(-1.05%)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의료정밀(1.92%), 건설업(1.69%), 유통업(1.28%)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코스피와 상관없이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65(0.38%) 하락한 701.1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 353억원으로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10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0.34%) 하락한 111.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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