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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사업 정상 궤도…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7.11.07 08:36 수정 2017.11.07 08:37        전형민 기자

대신증권은 7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소개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별도기준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030억원과 396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프라인 백화점 부문 매출액이 출점(증축) 효과가 소멸되며 2.5% 역성장한 반면 온라인몰 매출액은 18%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초미의 관심사였던 면세점 영업이익 규모가 97억원에 달하면서 면세점 이익 정상화가 현실화함에 따라 이에 대한 기업가치가 적극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10월, 11월 면세점 일매출액은 약 40억원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4분기에도 낮아진 송객수수료가 실적 개선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1월 백화점 사업부의 인천점 영업이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이보다 면세점 사업의 정상화가 기업가치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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