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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쉬어가는 코스피, 기관 매도세 속 8.56p↓ 2549.41


입력 2017.11.06 15:42 수정 2017.11.06 15:42        전형민 기자
기세 좋게 상승하던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일까.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6p(0.33%) 하락한 2549.41로 장을 마감했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세 좋게 상승하던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일까.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6p(0.33%) 하락한 2549.41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의 매도세가 코스피를 멈춰세웠다. 기관은 이날 하룻동안 3677억원을 팔앛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0억원, 1441억원을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체로 1~2%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과 동일한 281만9000원을 유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1.07%), 현대차(-1.86%), LG화학(-1.21%), NAVER(-0.23%), POSCO(-2.00%), 삼성물산(-2.03%), 삼성생명(-2.20%),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한국전력(-1.15%)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2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1%가 채 되지 않는 상승률을 보인 서비스업(0.99%), 의약품(0.69%), 음식료업(0.08%), 종이목재(0.03%)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은행 업종이 -2.27%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통신업(-1.93%), 증권(-1.15%), 금융업(-1.11%), 보험업(-1.03%)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하룻동안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66p(0.38%) 상승한 703.7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87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0억원, 908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0원(0.15%) 상승한 1115.50원에 장을 마쳤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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