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조 재산 UAE 부총리, '만수르 vs 만수르' 논란 속 급부상
사우디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가 사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만수르 빈 무크린 왕자가 정부 고위 관료 7명과 함께 헬기를 타고 예멘 국경 인근에서 이동하던 중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아직까지 헬기가 추락한 원인은 밝혀지고 않고 있으며, 현재 사우디 당국은 사고 잔해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만수르’가 등극하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사우디 만수르 왕자의 사망에 대한 충격이 확산된 가운데,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부총리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UAE 만수르 부총리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할 만큼 친숙한 인물”이라며, “만수르 부총리의 개인 재산이 약 20조원, 집안의 재산이 약 600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만수르 부총리는 한때 미모의 둘째 부인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녀는 두바이 국왕이자 아랍에미리트 총리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딸로 알려진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만수르 부총리의 부인은 두 명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첫째 부인은 일체의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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