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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내년 자회사 사업 가치 부각 전망…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17.11.06 08:23 수정 2017.11.06 08:23        전형민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6일 카카오에 대해 내년 자회사의 사업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소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공식 출범했으며, 내년 여름에 기업공개(IPO)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카오의 게임 사업 매출은 지난해 3200억원이었으며 올해 3570억원, 내년 4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PC 신작으로 이달 '배틀그라운드(PUBG)'의 국내 퍼블리싱, 내년 '프로젝트W' 등이 있다. 모바일 게임은 4분기와 내년에 '펠로우', '로스트하바나', '블레이드2', '프렌즈레이싱', '드래곤네스트M' 등의 출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뿐만이 아니다. 문 연구원은 "카카오 모빌리티, 포도트리, 카카오페이 등 다른 주요 자회사들의 사업 가치도 내년에 더욱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카카오 모빌리티는 올해 8월 공식 출범해, 지난달 통합 교통 서비스 '카카오 T'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의 사업 성장과 IPO 등을 통해 종합적인 기업 가치 증대가 진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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